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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Day/게임 소식

포켓몬 다이렉트 리뷰, 4세대 리메이크와 오픈월드 포켓몬 게임!

2021년의 첫 닌텐도 다이렉트로부터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기쁨보다는 실망이 더 컸었던 닌다였기 때문에 이번주에 예정되어 있었던 포켓몬 다이렉트에 대한 기대가 자연스럽게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2월 26일 포켓몬 다이렉트(이하 포다)가 진행되었고, 결론적으로는 씁쓸한 감정만 남았던 포다가 되었습니다.

 

 

포켓몬스터 4세대 리메이크, 레전드 아르세우스(출처 : 포켓몬 코리아)

 

이번 포다에서는 4세대 리메이크인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와 샤이닝 펄, 오픈월드형 게임인 포켓몬레전드 아르세우스가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이 두가지는 포켓몬의 팬이라면 누구나 가장 원하던 소식이었습니다.

 

4세대는 역대 본가 시리즈 중에서도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기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리메이크작이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셨습니다.

 

또, 닌텐도의 또다른 히트작인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과 같은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렇듯 모두가 기다리던 소식이 공개되었음에도 많은 분들께서 실망하신 이유는 살짝 공개된 인게임 영상 때문입니다.

 

4세대 리메이크 (출처 : 포켓몬 코리아 유튜브)

 

위의 사진은 2021년 겨울, 출시 예정인 포켓몬스터 4세대 리메이크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와 샤이닝 펄의 인게임 영상입니다. 개인마다 기대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2021년 출시 예정인 게임의 그래픽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포켓몬스터 소드 (출처 : 포켓몬 코리아 유튜브)

 

바로 이전 작품인 포켓몬스터 소드, 실드와 비교해봐도 인게임 그래픽이 발전하지 않고 후퇴했다는 것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작의 사이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재현하였다고 설명했으나, 플레이어들의 반응을 보면 좋은 선택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4세대 리메이크 (출처 : 포켓몬 코리아 유튜브)

 

포켓몬스터 게임은 기존의 명목을 이어가는 본가 시리즈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골드버전, 소드버전 등이 이에 해당하고 일반적으로 리메이크작은 본가 시리즈에 포함됩니다.

 

이렇듯 중요한 본가 시리즈를 외주 맡겼다는 점이 또 하나의 비판할 점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좋았다면 묘수가 되었겠지만, 현재는 그 결과도 좋아보이지 않았다는 점이 더 큰 비난을 초례하고 있습니다.

 

4세대 리메이크 (출처 : 포켓몬 코리아 유튜브)

 

물론 포켓몬스터 게임을 스토리 이후에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점보다 배틀이 어떻게 진행되는가가 더 중요한 요소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이런식으로 후퇴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은 좋은 신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루머로는 메가진화, z기술, 다이맥스는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 도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국도감도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인해 4세대 이후의 포켓몬을 게임을 통해 만나지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기존의 리메이크와는 결을 달리하는 게임으로 기대감을 낮춰야 할 것 같습니다.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출처 : 포켓몬 코리아 유튜브)

 

오히려 기대가 되는 게임은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입니다.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액션과 RPG를 결합한 전에 없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임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 옛날의 신오지방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필드를 돌면서 웅대한 자연 속에 서식하고 있는 포켓몬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출처 : 포켓몬 코리아 유튜브)

 

오픈월드식 게임으로 예상되며,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야숨)과 비교하여 앞으로는 포숨이라고 많이 불릴 것 같습니다. 젤다 야숨을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 했었기 때문에, 항상 이런 종류의 포켓몬 게임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발매가 될 예정이라고 하니 큰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4세대 리메이크가 외주로 제작되었다면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본사에서 직접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픈 월드임에도 턴제로 전투가 진행될 것 같이 보인다는 점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4세대 리메이크와 오픈월드 포켓몬 게임의 소식이 공개되었음에도 포켓몬 팬들이 웃지 못하는 상황은 굉장히 아이러니한 것 같습니다.

 

게임이 정식 발매가 되었을 때, 지금 저희가 가지고 있었던 우려와 걱정이 우습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높은 게임성을 가지고 출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