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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er Day/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리뷰,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추천 (노스포)

 

최근 넷플릭스에서 정말 반가운 영화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라는 영화인데요!

이 영화는 '처음 볼때는 마지막에, 두 번째로 볼때는 처음부터 눈물을 흘렸다'라는 평가로 유명한 영화입니다. 처음 볼때와 두 번째로 볼 때 완전히 느낌이 슬픈 로맨스 영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중요!!! 줄거리는 영화 소개에 나와 있는 정도의 내용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출처 : 다음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관람 등급 : 12세 관람가

개봉일 : 한국 - 2017년 10월 12일, 일본 - 2016년 12월 17일

상영 시간 :110분

주연 : 후쿠시 소타, 코마츠 나나, 히가시데 마사히로, 야마다 유키 등

시청 플랫폼 :넷플릭스, 왓챠 등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출처 : 다음 영화)

 

이 영화는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2017년 10월 국내에 개봉했을 때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영화입니다. 우리는 이 영화에서 20살, 첫 눈에 반해버린 두 커플이 겪는 30일간의 추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30일은 다른 어떤 커플과도 비교되지 않을 슬픈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출처 : 다음 영화)

 

사실, 이 둘은 서로 다른 세계에서 존재하고 있으며 특정한 조건이 맞을 경우에만 30일 동안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더 괴롭히는 사실은 서로 다른 두개의 세계의 시간이 반대로 흐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의 제목처럼 남자 주인공인 타카토시의 내일이 여자 주인공 에미의 어제가 됩니다.

 

이 사실이 슬픈 이유는 타카토시는 오늘의 추억을 간직한채로 내일을 맞이하지만, 에미는 그 추억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에미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30일이 지나면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이 커플들의 이야기는 보는 내내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이 영화를 추천드리는 이유를 3가지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매력있는 캐릭터

 

 

타카토시와 에미 (출처 : 다음 영화)

 

이 영화에는 많은 등장인물이 있지만, 영화는 실질적으로 이 둘에게 초점이 맞춰져 진행됩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두 배우가 이야기를 이끌어 가면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자신만의 특색이 있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순박하고 여린 타카토시와 엉뚱하지만 강인한 에미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이들의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쇼이치와 함께하는 타카토시와 에미 (출처 : 다음 영화)

 

 

물론 감초 역할을 하는 캐릭터도 있습니다! 바로 타카토시의 절친 쇼이치입이다. 타카토시와 에미의 만남에 큰 역할을 하며 후에도 둘 사이를 응원해주는 캐릭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정석 배우님이 생각났을 정도로 매력있는 캐릭터였습니다.

 

 

2. 참신한 스토리

 

 

타카토시와 에미 (출처 : 다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와 같이 판타지스럽고 참신한 스토리는 한순간에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단, 영화의 세계관을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 이게 무슨 영화인가 싶을 정도로 재미가 없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미리 세계관을 확인하신 후 시청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아름다운 배경과 색감

 

 

타카토시와 에미 (출처 : 다음 영화)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쉽게 다닐 수 없는 요즘, 30일 동안 많은 곳을 여행다니며 데이트를 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물원과 놀이동산, 해변 등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배경들의 아름다운 색감은 영화의 설렘을 더해줍니다.

 

단점

 

단점으로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설정이 붕괴된다는 느낌이 드는 장면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시청에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진정한 재미는 두 번째 관람부터 느낄 수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이러한 말을 200% 충족시켜주는 영화입니다. 처음에는 타카토시의 시점에서 후에는 에미의 시점에서 영화를 관람하시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30일 동안의 아름답고 가슴 먹먹한 추억을 '나는, 어제의 너와 만난다'에서 시청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